저물어 가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보시와 공양의 의미를 돌아봅니다.
신앙생활의 시작은 보시바라밀로 부터입니다.
보시바라밀은 우리의 생명이 이미 완전히 성취되어 있음을 믿을 때 할 수 있습니다.
공양은 보시의 실천이며, 살려짐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공양을 하려면 먼저,
우리가 온 우주에 충만하신 부처님의 공덕에 의하여
언제나 살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여야 합니다.
은혜를 알고 느낄 때 감사한 마음은 저절로 우러나고,
오히려 공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됩니다.
이처럼 공양이란 온 우주의 생명흐름입니다.
대방광불 화엄경 시방 보살들의 찬송 중 파일체장용맹지왕보살의 게송을 같이 모시며
기뻐합니다.
『누구나 부처님께 공양하면
악도(惡道)의 두려움 사라지고
모든 괴로움 소멸하여
지혜의 몸 성취하며』 (경전학당 교재 화엄경 상권 116쪽)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 문사수 | 2010.04.19 | 136265 |
493 | 신명바치니 신명난다 | 김종민 | 2006.04.09 | 37659 |
492 | '지금 무슨 마음을 잡수셨습니까 ' 법문 요약 1 | 성산 | 2011.06.23 | 36108 |
491 | 10월7일 일요법문요약 | 성원 | 2012.10.11 | 35948 |
490 | 2011년 11월06일 법문요약 | 연덕 | 2011.11.10 | 35779 |
489 | 회주님 근본법문 요약(2012.5.13.중앙법당)_연원 김진경 | 문사수 | 2012.05.25 | 35474 |
488 | 회주님근본법문 1 | 성심 | 2012.09.12 | 35110 |
487 | 회주스님 근본 법문 (4월 9일) | 정주 | 2006.07.18 | 34959 |
486 | 회주스님 근본법문 요약 | 시정 | 2006.03.18 | 34785 |
485 | 불국토는 어디에 | 성국 | 2006.04.09 | 34738 |
484 | 부처님은 어디에서 오셨는가? | 시정 | 2006.04.26 | 34419 |
483 | 새벽정진 법문 | 산들바람 | 2012.02.17 | 34400 |
482 | 여래가 세상에 상주하시는 까닭 | 정희석 | 2006.03.25 | 34386 |
481 | 정진은 외나무다리를 걷듯이... | 산들바람 | 2012.03.03 | 34369 |
480 | 초파일 법문 요약 2. (너무 긴 것 같아서 다시 요약) | 허시파피 | 2011.05.12 | 34014 |
479 | 회주님 근본법문 요약 | 미락 | 2012.04.12 | 33982 |
478 | 불구소생 원력소생 | 보명 | 2006.06.07 | 33417 |
477 | 극락인으로 생각하고 사바인으로 행동한다 | 보명 | 2013.04.26 | 33291 |
476 | 수계법회 회주스님 법문요약 | 성산 | 2011.09.29 | 33226 |
475 | 염불, 부처님을 친견하다 | 문사수 | 2012.12.07 | 33211 |
474 | [법문여약] 여래를 뵈옵지 못한 까닭은? | 미탄 | 2012.03.11 | 33199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