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이토록 높고 맑았다니 ,예전엔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고개를 살짝 들기만 하면 눈앞에 펼쳐진 그 청명한 하늘을 온몸으로 품어 담을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여래는
응공이시고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이니라.>
높고 깊고 미묘하신
무한한 가능성의 참세계를 일러주시는 법문으로 ,
절로 항복되어집니다.
어지러이 흩어져 나뒹굴던 번뇌의 조각 조각들로 집을 짓고 ,
스스로를 괴롭혀온 시간들을 참회하며 .
여래의 열가지 명호를 쓰고 불러봅니다.
나의 참 생명이 이미 부처님 생명임을 되새기며
진리의 법 바퀴가 구르는 그 속에 나를 맡기고 법과 내가 하나되어
부처님과 같은 ,부처님 닮은
삶을 살아가는, 복의 주인공인 화월로 살겠습니다.
더불어 , 스승이시며 따뜻하고 멋진 도반이신 복의 주인공, 법우님들을
찬탄합니다..!
나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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