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중앙] 11월 01일 정신법사님 법문 여시아문

미탄 2015.11.13 조회 수 18456 추천 수 0

보시의 즐거움

 

삶이 즐겁지 아니한가요?

그렇다면 그것은 수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수행을 통해서 깨달음을 찾아가는 보살(菩薩)

수행 실천론 "보시바라밀"

 

보시와 기부는 다릅니다.

진정한 보시는 무주상보시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육조혜능께서도

자기 자신의 탐욕과 집착을 버리고,

다른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보시하라고 하셨습니다.

 

무주상보시의 진정한 의미를

가난한 데바와 부인의 공양에서 보게됩니다.

 

두 사람은 큰 빚을 내서까지 공양을 올리고

부처님의 법문을 듣습니다.

 

보시는 복덕을 쌓게 하고

인욕을 하면 원수를 없애고

탐욕을 떠나면 장차 해탈하리라

부처님께서 가신 후 큰 빚 때문에 걱정했지만,

빚을 갚고도 남을 큰 재화를 얻어서

다시 부처님을 모시고 공양을 올리면서 그 연유에 관해서 들으며 무주상보시의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내 마음으로 욕심을 없애서

중생들이 부처생명의 길에 들어서기를 원하옵니다.”

 

이런 마음으로 보시할 때 즐거운 보시가 되며

이런 원을 세우는 보시가 무주상보시 입니다.

 

보시자체가 즐거울 때 수행자, 구도자로 살아가는 진정한 보디사트바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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