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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는 법의 상속자


부처님은 온 우주에 당신 아닌 존재가 없음을 깨치신 분이신데, 우리는 그런 부처님을 '우리와 거리가 먼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부처님이 주시는 조그만 은혜나 얻고 지내면 그뿐인 줄로 압니다. 결과적으로 부처님을 나와 무관한 분으로 치부합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우리를 불자(佛子)라고 하셨습니다.
불자란, '부처님의 입에서 태어난 사람[佛口所生]'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들의 참생명이 무엇인가를 부처님의 입을 통해 알게 되어, 새로이 태어나는 사람이란 말입니다.
또한 당신의 모든 법(法: 진리의 가르침)을 상속시켜 주는 법의 상속자라고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업보중생이고, 바보요, 못난이며, 죄만 짓고 사는 사람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러다보니 부처님을 찾으려는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오히려 부처님께서 몸소 중생을 찾아 나서십니다.
'성불하여라!" 라고 끊임없이 불러주시면서 말입니다.

부처님은 우리들 주변에 계시면서,
우리와 마찬가지 복색과 생활태도로 항상 오셔서 보살피십니다.
그 부처님은 우리의 부모나 자식이기도 하고 우리의 아내나 남편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내가 나를 염려하는 것보다
더 크게 나를 염려하시는 분,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수백억 배나 더 크게 나를 사랑하시는 분,

우리는 이렇듯 영광스러운 부처님의 자식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