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적부터 일기나 글쓰기를 무척 싫어했었고,
잘 쓰지도 못하거니와, 일기나 글을 써본 적도 거의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방학숙제를 하느라 가끔 써보기는 했으나,
그것도 개학 전 날 하루에 한 달 치를 다 쓸 정도였다.
또한, 책읽기도 무척이나 싫어했다.
책읽기를 싫어하니 좋은 글을 쓸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그런데 요즘 나에게 조그만 변화가 생겼다.
그것은 다름 아닌 문사수홈피의 자유게시판에 글을 써 올리는 것이나,
정진일지를 매일 쓰고 있는 그것이다.
때때로 내가 느꼈던 생각이나, 일들을 있는 그대로 적어서 올리다 보니,
미사여구를 섞어 짜임새 있게 글을 잘 썼거나,
법문이나 경전의 말씀을 담은 글이 아니어서,
게시판을 방문한 여러 법우님들에게 도움을 줄만한 글은 분명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이 들어서,
뒤늦게 좋은 글, 멋있는 글이 아니라, 그냥 이런 평범한 글을 쓴다는 것이
나 자신 스스로 우습기도 하고, 아직 성숙되지 못한 느낌이 든다.
그러다 보니,
무엇 때문에 왜? 내가 지금 이러한 하찮은 글을 써서 게시판에 올리는 것인가?
를 생각하여 보기도 한다.
하지만, 미진하나마 이러한 글들이 여러 법우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속된 말로 면(體面) 팔리지만, 굴하지 않고 이글을 쓰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글을 쓰거나, 정진일지를 씀으로 인해서,
내가 들었던 법문을 복기할 수가 있었고, 나를 뒤 돌아 보게 하여 주었기 때문이다.
즉, 글을 쓴다는 것은
법문을 듣고 (聞),
나를 비추어 보고 (思),
나의 잘못된 삶을 바꾸어 (修)
주기 때문이다.
바로 문사수(聞思修)였던 것이다.
잘 쓰지도 못하거니와, 일기나 글을 써본 적도 거의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어쩔 수 없이 방학숙제를 하느라 가끔 써보기는 했으나,
그것도 개학 전 날 하루에 한 달 치를 다 쓸 정도였다.
또한, 책읽기도 무척이나 싫어했다.
책읽기를 싫어하니 좋은 글을 쓸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그런데 요즘 나에게 조그만 변화가 생겼다.
그것은 다름 아닌 문사수홈피의 자유게시판에 글을 써 올리는 것이나,
정진일지를 매일 쓰고 있는 그것이다.
때때로 내가 느꼈던 생각이나, 일들을 있는 그대로 적어서 올리다 보니,
미사여구를 섞어 짜임새 있게 글을 잘 썼거나,
법문이나 경전의 말씀을 담은 글이 아니어서,
게시판을 방문한 여러 법우님들에게 도움을 줄만한 글은 분명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이 들어서,
뒤늦게 좋은 글, 멋있는 글이 아니라, 그냥 이런 평범한 글을 쓴다는 것이
나 자신 스스로 우습기도 하고, 아직 성숙되지 못한 느낌이 든다.
그러다 보니,
무엇 때문에 왜? 내가 지금 이러한 하찮은 글을 써서 게시판에 올리는 것인가?
를 생각하여 보기도 한다.
하지만, 미진하나마 이러한 글들이 여러 법우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속된 말로 면(體面) 팔리지만, 굴하지 않고 이글을 쓰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글을 쓰거나, 정진일지를 씀으로 인해서,
내가 들었던 법문을 복기할 수가 있었고, 나를 뒤 돌아 보게 하여 주었기 때문이다.
즉, 글을 쓴다는 것은
법문을 듣고 (聞),
나를 비추어 보고 (思),
나의 잘못된 삶을 바꾸어 (修)
주기 때문이다.
바로 문사수(聞思修)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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