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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의를 장엄하라

정성 2010.03.13 조회 수 26088 추천 수 0
우리는 신구의(身口意) 삼업으로 생명활동을 전개합니다.
그런데 잘못된 삼업(三業)의 활동으로 인해
오히려 자유로운 활동의 장애[業障]를 받습니다.
이렇게 업력을 가지고 중생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부처님의 지혜를 만나 염불하면
원력으로 사는 보살로 질적 전환을 이루게 됩니다.
 
염불행자는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임을 믿고[信]
어떤 부족함도 없이 이미 완벽하게 성취되어 있는
극락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하고[願] 실천[行]하여야 합니다.
믿음과 발원과 실천을 염불행자의 3자량이라고 하여
이것이 없이는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이 염불행자의 3자량(信願行)을 잊지 않고
몸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입으로는 나무아미타불 염불하며
마음으로는 부처님의 법문을 들어서 새기는 것이
신구의를 장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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