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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이세상에서 부처님 친견하기" 법문요약

영감 2011.03.10 조회 수 29568 추천 수 0
부처님모시는 시명입니다.
첨부와 같이 법문요약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개의 댓글

Profile
문사수
2011.03.10
“ 이세상에서 부처님 친견하기 ”
( 정신법사 법문요약 : 是明 장 준 호 / 2011. 03.06 )

구도의 길을 가는 수행자나 근기가 약한 일반 신자이건 간에 이세상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금 즉시 부처나 예수와 같은 성인이 현재 살아계신다면 직접 친견해서 자기의 모든 고민을 토로하고 그분들의 가피력으로 구원받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길에서 태어나실 때에 “천상천하 유아독존”하며 외치고 일곱걸음 걸으신 모습이나, 길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제자들이 모두 슬퍼 울고 있는데 관밖으로 불쑥 두발을 내미신 모습은 보통 사람들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을 가리키는 데 왜 손가락을 보고 있느냐?”는 어느 선지식의 말씀이나 제석천왕이 32상 80 종호로 몸을 나투어 부처님의 모습을 나타내시며 말씀하신 이면에는
고정된 상(고정관념, 선입관)에 사로잡혀 본질을 바로 보지 못하는 중생으로 살지 말고 상에 얽매이지 않는 대자유인인 부처로 살라는 깊으신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강경 제5분에서와 같이
“ 몸모양으로써 여래는 볼 수 없습니다. 상은 다 허망하니 만약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 하는 가르침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마음 먹기에 따라 이세상이 극락으로 보이기도 하고 갑자기 지옥이 되기도 하듯이 세상이 변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계신 아미타 부처님은 저세상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현재 자기 마음속에 내재되 있는 법신인 본래성품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나만 잘났다는 그릇된 생각으로 살아온 삶을 참회하고, 지금 이순간을 있게 해주신 모든 부처님들께 감사와 찬탄하면서 남을 대할 때 나를 대하듯이
소중하게 배려한다면 자신은 본인도 모르게 극락세계에 와서 부처님을 친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 우리 불자들이 고정되고 허망한 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보려면 염불이나 참선,독경을 통해 끊임없이 용맹정진할 때만이 신,구,의 삼업으로 짓는 나쁜 악업이 끊어지고 선업이 쌓여서 때가 되면 (줄탁동시처럼) 그때에 곧 여래를 보리라 하는 가르침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Profile
문사수
2011.03.10
시명법우님의 훤~~~하신 모습이 법문요약과 함께 보이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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