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만족이 곧 최고의 복이라 !

시명 2013.08.19 조회 수 28191 추천 수 0
부처님 모시는 시명은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1. 나는 만족을 얻기 위해 끝없이 나의 행복에 집착하게 되고, 그것이 지나치게 되면 과정이 어떻든
결과는 불행해진다.

ㅡ 즉, 내가 구하는 것이 커지다보면 바라는 것이 많아지게 되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실망이
커지면서 결과는 불행을 낳는다는 이치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만족은 모자라지도 않고 많지도 않지만, 퍼내고 또 퍼내어도 마르지않는 샘물 같은 것
이라고 봅니다.

2. 법에 의지하지도 않고 법대로 살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면, 이찬티카(나쁜 비구)의  볶은 씨앗처럼
도저히 싹이 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으므로 부처로서의 삶을 누리지못하고 끝없이 윤회할 뿐이다.

ㅡ 내가 스스로 씨앗을 땅에 뿌려야  열매가 되고 풍성한 수확을 보게되는 것인데, 씨앗은 뿌리지도않고
달콤한 열매만 먹고싶어하며, 자신의 잣대로만  모든 것을 평가하려고 합니다.
또한 내가 누구이며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진정 알지도 못하면서, 그것들을 나를 합리화시키기위한
도구로만 사용하므로 탐/진/치 삼독에 빠져 영원히 만족할 수없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ㅡ 내가( 사람들 누구나)  만족스럽게 복받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복받을 원인을 지어야하는데, 그복은
누구에게 달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적극적으로 지어야하고 지은만큼 받는다고 합니다.
ㅡ 오유지족이란 말이 있습니다.
 현재의 나에 대해 만족하며, 지금 이순간에도 나를 살려주시는 모든 생명들께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항상 나처럼 타인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발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만족을 누리면서 사는 것이 곧 최고의 복이라고 들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65
373 [중앙] 회주스님 근본법문 성광 2014.02.12 28789
372 한탑스님 근본법문 성산 2009.02.12 28744
371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맙시다 정성 2009.10.31 28701
370 회향처는바로 이곳 법회이다 미천 김영미 2006.09.06 28663
369 비교할수 없는 공덕을 짓는일 신명 2009.01.09 28565
368 법회를 여는 즐거움에 대하여 미락 2013.07.05 28564
367 10울3일 정신법사님 법문 성산 2010.10.09 28520
366 2009 기축년특집 심우도 회향법문 보념 2010.01.02 28311
365 회주님 근본법문 성산 2009.12.17 28235
만족이 곧 최고의 복이라 ! 시명 2013.08.19 28191
363 회주스님 법문요약 신명 2008.02.16 28190
362 개원12주년 기념법회 정원순 2006.07.22 28116
361 [중앙]3월 16일 대중법회, 나는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문사수 2014.03.21 28114
360 무한성취의 문을 열자 화월 2013.12.06 28101
359 무한속에서 편안하리라 법인 2007.08.24 28076
358 여시아문법회(신지법우) 미락 2014.04.17 28064
357 미안하지 말고 편안합시다 보념 2009.02.05 27914
356 극락왕생 왕생극락 보념 2008.07.30 27862
355 안녕하세요. 이혜리 2007.11.21 27808
354 근원으로 돌아가다. 시정 2009.11.19 27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