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여래여..

화월 2015.09.12 조회 수 19083 추천 수 0

가을 하늘이 이토록 높고 맑았다니 ,예전엔 잘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고개를 살짝 들기만 하면 눈앞에 펼쳐진 그 청명한 하늘을 온몸으로 품어 담을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여래는

응공이시고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이니라.>


높고 깊고 미묘하신

무한한 가능성의 참세계를 일러주시는 법문으로 ,

절로 항복되어집니다.

어지러이 흩어져 나뒹굴던 번뇌의 조각 조각들로 집을 짓고 ,

스스로를 괴롭혀온 시간들을 참회하며 .

여래의 열가지 명호를 쓰고 불러봅니다.

나의 참 생명이 이미 부처님 생명임을 되새기며

진리의 법 바퀴가 구르는 그 속에 나를 맡기고 법과 내가 하나되어

부처님과 같은 ,부처님 닮은

삶을 살아가는, 복의 주인공인 화월로 살겠습니다.

더불어 , 스승이시며 따뜻하고 멋진 도반이신 복의 주인공,  법우님들을

찬탄합니다..!

나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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