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중앙] 2015년 11월 15일 여여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5.11.17 조회 수 18387 추천 수 0
법문: 여여법사님

법문제목:
씨앗이 죽으니
새싹이 움튼다

2015년 11월 15일 여여법사님 법문하시고,
부처님 모시는 수산, 여시아문 올립니다_()_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씨앗은 그 껍질을 깨야 새싹이 움틀 수 있습니다.
새싹이 되어 무한공급의 부처님 생명을 만나야 합니다.
"우후죽순"이라는 표현처럼 부지런함으로 부처님 생명을 증명해야합니다.

양무제의 많은 불사 공덕이 무공덕(無功德)이라했던
달마대사님의 말씀은 '나'라는 기준으로 볼 때 '공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를 내려놓은 공덕이 무가 되었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찬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 공덕마다 무한 가능성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나라는 자는 미생(未生)이 아니라 무생(無生)입니다.
항상 無라는 자리에서 태어나야 하는데
'나'라는걸 연장해서 살려고 하니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을 계속 가져가려고 하는 것을
부처님 법문에서는 미혹(迷惑)이라고 합니다.
봐도 못본척 들어도 못들은척 살아갑니다.

부처님 당신의 완전한 법칙은 엄연합니다.
수요가 있음에 당연히 공급이 작용합니다.
각자의 재능과 바램에 걸맞도록
당신의 무한한 공급은 끊임이 없습니다.
[법요집 343쪽 무한공급 발원문중에서]


틀 속에 갖혀있는 사람은 도망치는 사람입니다.
익숙한 것을 반복하는 사람을 현생윤회 한다고 합니다.
내 자신에게 사기당하고 있는 겁니다.
과거의 나의 틀에 사형언도를 내리고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그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염불입니다.

생명 그 자체는 윤회가 없고 모습만이 윤회가 있습니다.
지나간 것을 반복한 적도 없고
반복할 것도 없는 것을 일컬어 생명이라고 합니다.
"그래도"라고하는 그 무엇이 떠오른다고 한다면
염불에 의해서 새로 태어나야합니다.

씨앗을 깨고 태어납시다.
새싹이 내 생명의 진실입니다.
무한공급의 주인공으로써 하는일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새싹이 움트는데 무엇을 걱정할 것이며
무엇을 망설이겠습니까.
새싹이 태어날 수 있는 밝음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축원합니다.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69
373 나는 불자佛子 지극한 기쁨이어라(2019.8.11 명성 법사님) 보명 2019.08.15 361
372 마땅히 이와 같이 관(觀)할지니라! (2019. 08.4 정신법사님 법문) - 유념법우 문사수 2019.08.10 365
371 공양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 (2019. 07.28 범정법사님 법문) - 보월법우 문사수 2019.08.03 369
370 줄탁동시(啐啄同時) 줄탁동기(啐啄同機) (2019. 07.21 여여법사님 법문) - 성지법우 문사수 2019.07.27 495
369 연꽃처럼 바람처럼 무소의뿔처럼...(정신법사님법문) 성심 2019.07.19 421
368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수지독송(受持讀誦)! (2019.06.23 범정법사님 법문) - 연덕법우 문사수 2019.07.06 382
367 향상(向上)의 길로 (2019.06.16 여여법사님 법문) - 성광법우 성광 2019.06.20 373
366 법음을 펴기 위하여 화현을 나투시다(2019.04.07-정신법사님 법문) 유행 2019.04.10 505
365 3.1 운동 100년을 문 사 수 하며 (법문:여여법사님) 수진 2019.02.23 378
364 나누며 칭찬하고 도우면서 감사하네!(2019.02.24_범정법사)-성원법우 문사수 2019.03.04 423
363 관자재보살이 일체고액을 건너시다!(2019.03.03_정신법사)-세산법우 문사수 2019.03.12 421
362 동이 튼다고 아침일까(2019.03.10_명성법사) - 지도법우 문사수 2019.03.14 377
361 대장부로 살아갈 뿐, 공약삼장〔公約三章〕 보명 2019.03.20 398
360 매일 예불 잡수십니까?(2019.03.24_ 범정법사님 법문) - 미연법우님 문사수 2019.04.06 389
359 무아(無我)로 사는 행복(2019.04.21_여여법사님 법문) - 정지훈 법우님 문사수 2019.04.26 371
358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2019.06.02_정신법사님 법문) - 월행 법우님 문사수 2019.06.08 450
357 오늘, 감탄하고 찬탄하라!(2019.05.19_여여법사님 법문) - 정월 법우님 문사수 2019.05.20 399
356 법문을 청하니, 법문이 들리네!(2019.05.05_정신법사님 법문) - 세안 법우님 문사수 2019.05.10 456
355 최상의 구업(口業)을 짓자 (2019.10.06_정신법사님 법문) - 원명심법우 문사수 2019.10.13 461
354 여시아문 - 삶과 고통(2019-04-14) 명성법사님 한눈에쏙 2019.04.18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