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보면 못 보고, 알면 모른다
일시: 2017년 4월 16일(일) 오전 10시 30분
법문_여여법사
여시아문_然實 김원숙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참다운 생명가치를 자각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갑니다.
내가 받아들인 만큼 삶은 펼쳐지니,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날이며,
날마다 부처님생명으로 태어남을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이 보았다고,
그것을 다 안다고 나를 앞세우며 살아왔는지
법문을 들으면서 참회 합니다..
'나 이런 사람이거든~'하는 사람은
자기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안다'는 허상에 내가 속고 있는 것입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해야 하는데,
우리는 아는 척을 하므로 곧 모르는 것을 드러냅니다.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하며,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어느 자리에서나 누구를 만나거나 어떤 일을 하든
'나무'하면서 살 때 무한한 생명의 세계와
무한한 광명의 세계에
이미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과거를 후회할 일도 없고,
미래를 걱정할 일도 없고,
오늘에 떳떳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선언합니다.
오직 '나무'하겠음을...
오늘도 깨달을 수 있도록 법문 설해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리며,
부지런히 정진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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