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입니다
지종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옷깃뿐만 아니라 우리는 모두가 한 생명인 부처님생명입니다
과거 한량없는 세월동안 부처님 생명으로 살아온 생명과 지금
부처님 생명으로 살아가는 모든생명들과 함께 나 혼자가 아니라 나를 거꾸로
올라가 인드라망으로 안 걸려있는 생명이 없고 그 생명들이 모두 나 아닌게 없기에
너와나가 따로일수가 없습니다
인연생기 연기법은 내가 지은것도 아니고 다른사람이 지은것도 아닌
그저 연하여 일어났을뿐입니다
“이것이 있음으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하니 저것이 생한다”
경전을 독송하며 육바라밀을 닦고 늘 본인을 돌아보며
지금 벌어지는 것에 인과를 전면수용하며 원인자로서의 삶을
살면 되는 것입니다
나의참생명 부처님생명 이라는 것을 믿고 나무할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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