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자력(自力)이 아니고, 타력(他力)도 아니며, 불력(佛力)으로 산다! (2019.11.17_여여법사님 법문) - 세활 법우

문사수 2019.11.23 조회 수 397 추천 수 0
자력(自力)이 아니고, 타력(他力)도 아니며, 불력(佛力)으로 산다!
세활 김성현 법우님

‘나’를 앞세우며 자력(自力)으로 사는 사람,
타력(他力)에 기대어 일시적인 위안을 구하는 사람,
이들은 괴로움을 피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나’라는 고정된 실체가 없으며,
끝없는 관계 속에서 매 순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생명을 항상 새롭게 살려주는 힘이 불력(佛力)입니다.

자력이나 타력으로는 새로운 생명이 돋아날 수 없습니다.
살려지는 은혜를 깨달아 불력으로 사는 사람은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면서 무한히 성장해 갑니다.

법문을 듣고, 불력으로 살려지는 이치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니,
모든 것이 설렘으로 다가옵니다.
이것이 법문 듣는 기쁨인가 봅니다.

이러한 저에게 오늘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68
333 [중앙] 10월9일 회주님 근본법문 요약 문사수 2011.10.20 32118
332 2011년 11월06일 법문요약 연덕 2011.11.10 35779
331 "사시와 사청의 교정" 법문요약 1 미락 2011.12.23 33001
330 2012년1월8일 회주님법문요약 성원 2012.01.12 31854
329 등용문에 진입합시다! 범혜 2012.01.21 32101
328 법문요약2012년 2월 5일 보명 2012.02.08 33055
327 새벽정진 법문 산들바람 2012.02.17 34401
326 새벽정진 법문 산들바람 2012.02.21 33196
325 [허공으로 줄을 삼아 염불하세] 2월 19일 법문요약 인행 2012.02.24 32798
324 정진은 외나무다리를 걷듯이... 산들바람 2012.03.03 34371
323 [법문여약] 여래를 뵈옵지 못한 까닭은? 미탄 2012.03.11 33200
322 회주님 근본법문 요약 허시파피 2012.03.15 32161
321 [중앙] 3월 18일 법문요약_寶安 이이조 범혜 2012.03.20 30409
320 회주님 근본법문 요약 미락 2012.04.12 33984
319 [중앙] 2012년 4월 15일 대중법회 법문요약 문사수 2012.04.22 32249
318 2012년 5월 6일 법문요약 연덕 2012.05.11 32691
317 회주님 근본법문 요약(2012.5.13.중앙법당)_연원 김진경 문사수 2012.05.25 35476
316 5월 20일 두번째 독화살_여여법사님_인행 인행 2012.05.25 31337
315 [중앙] 2012년 6월 3일 대중법회 법문요약 산들바람 2012.06.04 30672
314 [중앙] 2012년 6월 10일 대중법회 법문요약 문사수 2012.06.16 3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