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바니 세바네
 

단상

미향 서미란 2009.09.09 조회 수 3481 추천 수 0
지금 법당에 저와 강아지(지평법우님 강아지) 둘이 있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오후 시간 잠시 법당에 데려 오셨는데
지평법우님이 나가시고 부터 계속 낑낑거립니다.
제가 잠시라도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더 낑낑낑...
같이 놀아주면 얌전히 있습니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검 얌전히 있거든요)
전생에 제가 이 강아지에게 어떤 신세를 졌을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주인의 사랑을 바라는
강아지를 보면서
꼭 제 모습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모든 불보살님들과 법우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더 많은 사랑, 특별한 사랑을 받기를 원합니다.
특별한 것은 없는 데도 말입니다.

이제는 받은 그 사랑을 회향해야 할 때 임을 압니다.
전생, 이생에 진 빚을 다 갚아야
내생에 이자가 안붙겠죠.ㅎㅎㅎ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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