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바니 세바네
 

귀중한 법문을 주고 가신 법우님께

원달 곽기봉 2009.09.09 조회 수 3608 추천 수 0
새삼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무엇이 사랑인가?
사랑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부모를 향한 자식된 도리인 효도요,
자식에 대한 부모의 끝없는 사랑이요,
부부지간의 검은머리 파뿌리 사랑이요,
형제, 친척간의 가족사랑이요,
남녀 이성간의 애뜻한 사랑이요,
친구지간의 우정이 담긴 사랑이요,
제자에 대한 스승의 보살핌 사랑이요,
동료애, 전우애 등등...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없이 많은 사랑을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다.

서로를 사랑함에 있어서 항상 기쁘고, 늘 행복한 것 만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에 따르는 고통(愛別離苦)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함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알면서도 어찌해주지 못하는 슬픔이
있다.

이 모든 사랑들은 각기 그 본질은 다르나,
나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아미타 부처님께서 법장비구(法藏比丘) 시절,
무수한 중생들을 제도하기위하여,
한결같이 중생을 위하는 사랑과 자비심에 가득찬 48원(願)을
세워,
철저한 이타행(利他行)을 행하셨듯이,
나 또한,
철저히 나를 버리고, 오직 상대를 위하여 사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바른 삶을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

비록, 지나온 나의 삶이 이러하지는 못하였지만,
앞으로 나의 인생을 부처님 법에 따라
바른 삶으로 이끌어 가고자 다짐하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이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될 것입니다.
여러 법우님들의 위신력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를 바른 삶으로 이끌 수 있게
오늘 저에게 귀중한 법문을 주고 가신 법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찬탄드립니다.

찬탄하나이다. 나의 법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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