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정신입니다.
새벽예불을 모시고 가까운 산을 오르며
가벼운 산행을 합니다.
숲 소리를 듣고 숲의 바람을 맞으면서
발걸음에 맞춰 은근히 염불합니다.
땀이 날 듯, 숨이 거칠어지려 하면
오기의 욕심을 버리고, 산을 내려옵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을 합니다.
참 좋은 아침을 이렇게 맞이합니다.
이른 아침에,
하늘에선 꽃비가 내리고
천상의 만다라꽃을 바구니에 가득 담아
십만억 불국토를 두루 다니면서
그 곳에 계신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아침 식사 전에 극락으로 돌아온다.
극락 주민은
아침을 이렇게 맞이한다고
아미타경에 말씀하십니다.
같지는 않지만 전혀 다르지도 않은
그렇다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이
다만 저 아침을 염원합니다.
이 세계에 계신 부처님께도
어느 사이 꽃공양을 올리고 가셨건만
저는 꽃을 보지 못하고
부처님을 뵙지 못합니다.
그래서 간절이 부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8 | 오!늘법문(2022년 3월 22일) 1 | 문사수1 | 2022.03.22 | 218 |
367 | 오!늘법문(2022년 3월 21일) 1 | 문사수1 | 2022.03.21 | 219 |
366 | 오!늘법문(2022년 3월 15일) 1 | 문사수1 | 2022.03.15 | 251 |
365 | 오!늘법문(2022년 3월 14일) 1 | 문사수1 | 2022.03.14 | 207 |
364 | 오!늘법문(2022년 3월 11일) 1 | 문사수1 | 2022.03.11 | 225 |
363 | 오!늘법문(2022년 3월 9일) 1 | 문사수1 | 2022.03.09 | 183 |
362 | 오!늘법문(2022년 2월 7일) 1 | 문사수1 | 2022.02.07 | 257 |
361 | 오!늘법문(2022년 1월 27일) 1 | 문사수1 | 2022.01.27 | 262 |
360 | 오!늘법문(2022년 1월 13일) 2 | 문사수1 | 2022.01.13 | 254 |
359 | 오!늘법문(2021년 10월 19일) 1 | 문사수1 | 2021.10.19 | 181 |
358 | 오!늘법문(2021년 10월 18일) 1 | 문사수1 | 2021.10.18 | 211 |
357 | 오!늘법문(2021년 10월 15일) 1 | 문사수1 | 2021.10.15 | 186 |
356 | 오!늘법문(2021년 10월 14일) 1 | 문사수 | 2021.10.14 | 196 |
355 | 오!늘법문(2021년 10월 12일) 1 | 문사수1 | 2021.10.12 | 196 |
354 | 오!늘법문(2021년 10월 11일) 1 | 문사수1 | 2021.10.11 | 194 |
353 | 오!늘법문(2021년 10월 8일) 1 | 문사수1 | 2021.10.08 | 182 |
352 | 오!늘법문(2021년 10월 7일) 1 | 문사수1 | 2021.10.07 | 186 |
351 | 오!늘법문(2021년 10월 5일) 1 | 문사수1 | 2021.10.05 | 205 |
350 | 오!늘법문(2021년 10월 4일) 1 | 문사수1 | 2021.10.04 | 223 |
349 | 오!늘법문(2021년 9월 27일) 1 | 문사수1 | 2021.09.27 | 181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