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법보신문] 정진 원력 모아 신행공동체 발원

문사수 2009.09.28 조회 수 4031 추천 수 0

문사수법회, 10년 법당건립불사 진행
3차 입재…홈페이지 통해 참여 유도


“어둠이 끝나면 밝음이 오고, 굽히기를 마치면 펴게 되는 이치와 같이 무릇 세상사는 때를 기다리고 장소를 택해서 이루어집니다. 어찌 이 놀라운 뜻을 찬탄하지 않겠습니까? 공양거리마다 온 우주에 두루 미치고, 몸짓마다 담긴 정성은 실로 크니,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마음은 오직 하나, 우리의 법당 건립이 그것입니다.”

대표적인 재가불자 수행정진도량 중 하나인 문사수 회원들의 발원이다. 1988년 서울 종로에 법당을 열고 부처님 말씀을 근간으로 자신이 주인되는 불교를 원했던 몇몇 사람들의 작은 뜻이 모여 지금의 횃불이 된 문사수법회. 함께 모여 경전을 공부를 시작한 이들은 90년대 초 현재 문사수 회주인 한탑 스님을 중심으로 경기도 고양시 원당에서 경전 법회를 열었다. 그 때만하더라도 그것이 하나의 불씨가 되어 수천 명이 참여하는 신행공동체로 확산될 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그러나 대중법회를 열면서 입소문이 퍼져 하나 둘 문사수를 찾기 시작했고, 현재 담양 정토사(정진원)를 비롯해 고양, 대구, 대전, 계룡, 이천 등에서 문사수라는 이름으로 법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의 진정한 생명가치를 드러나게 하는 세 가지 지혜인 문혜(聞慧), 사혜(思慧), 수혜(修慧)를 말하는 ‘문사수’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 비추어 보아 자기 삶을 수정함으로써 진정한 삶을 누리는 성불의 길을 의미한다.

‘부처님의 깨달음 그대로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 생명’이라는 것과 ‘지금 바로 여기가 극락정토’라는 가르침을 토대로 하는 불자들의 정진 모임 문사수법회가 10년 회향을 목표로 법당건립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 선포식을 진행, 법당건립불사는 총 4차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문사수법회는 현재 2차 불사까지 회향, 지상 8층 636.03㎡규모의 일산 행신동 상가를 매입하기도 했다. 문사수법회는 지금까지 회원들을 중심으로 불사를 진행했으나 3차 불사부터는 문사수 회원 외에도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내가 돌아갈 법당이 있다는 것은 나의 참생명이 회복될 자리가 있다는 것이니, 세상살이 두려울 것이 없고 섭섭할 것이 없다’는 주제 아래 실시하고 있는 이번 불사는 홈페이지(www.munsasu.org)에 접속해 약정서를 다운받아 개인발원과 함께 보시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사수법회는 2000년 11월 문사수 법우들이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도량을 짓고 봉불점안법회를 열었으며 지난 2002년에는 사단법인 문사수불교문화원을 개원해 법회를 더욱 확대시켜 불자들의 정진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문사수법회는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8시 문사수법회 고양법당에서 ‘법화경으로 배우는 불교강의’가 진행 중이다. 또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능력과 생활여건에 따라 예경, 법공양, 발원, 염불, 오체투지, 찬탄, 서원 등을 선택해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매일 매일 정진일지를 쓰도록 하는 공개정진발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031)966-3581 


안소정 기자 asj@beopbo.com


952호 [2008년 06월 09일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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