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예경으로 산다는 것

보원 2007.09.01 조회 수 27488 추천 수 0
2007.8.26.일.고양법당
법사 : 여여 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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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비구 48대원중 37원
"..저의 참생명이름을 듣고,
오체투지하여 머리를 조아려 예를 올리고,
환희심으로 믿어서 즐거이 보살의 행을 닦아서
모든 하늘과 인간이 공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참생명 자체를 받들지 못하는 사람은 존중받을 수 없고,
자기를 사랑할 줄 모르고 공경할 줄 모르는 자 역시
공경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공경받을 수 밖에 없는
존귀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공경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생명의 원리입니다.

공경할, 사랑할, 존중할, 존경할 그 무엇이 등장하면
망설이지 맙시다.
재산,나이,건강조건,학력 등의 조건을 개입시키지 말고
오직 생명 그 자체를 향해 오체투지합시다.

예경으로 사는 것보다 행복한 건 없습니다.
내 가족, 만나는 모든 이웃 동포들이
우리의 예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경하지 않고 예경의 결과부터 앞세우면 불행해집니다.
예경의 모습을 앞세우지 말고 예경으로부터 삽시다.

오늘도 예경하는 삶을 멈추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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