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業力)의 수레바퀴를 멈추어라!

智度 정영숙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오유지족의 날 ‘입춘’을 맞이합니다.

계절의 전환점에서 止觀이 있어야 할 시기입니다.

무진장 보배의 주인으로서

누리고, 즐기고, 내어 쓰고 있는지 돌아볼 때 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허공장경에서 수레를 비유하여 대승의 의미를 일러 주시고,

우리가 삶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과 인생의 참된 가치를 실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四攝法, 十善, 四無量心, 善知識, 警鐘, 知慧, 慈悲, 八正道]

진정한 가치관은 변하지 않으며, 즐거워야 하며, ‘참된 나’ 입니다.

우리는 진정한 수레를 이미 갖고 있습니다.

목적과 수단이 뒤바뀔 때 이를 業力이라고 합니다.

삶은 그 자체가 목적이어야 합니다.

업력에 의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삶을 수단화한 것입니다.

계(戒)를 지키고 복(福)을 닦는 것이 진정한 삶입니다.

참된 가치를 가득 담은 수레를 함께 타고 나아감이 대승입니다.

복을 닦으면 복이 옵니다.

業力의 수레바퀴를 멈추고

가치를 실현하는 자, 願力의 주인공이 됩시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