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질문

무명 2005.07.28 조회 수 13244 추천 수 0

언제나 수많은 질문속에 살고 있는것 같은데요

답은 언제나 나오지 않는군요..

마치 챗바퀴를 돌듯이 질문과 고민만 반복을 할뿐....입니다

질문들은 늘어만 가고

하나였던 챗바퀴가 ...열개 수무개로 늘어나버리니...

그 상황이 넘 부담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질문에 답이 있다고 하듯이 밖이 아닌

질문을 내는 나 스스로에게서 답을 찾으려하는데...

어렵습니다.....

질문을 해결하지 못한채 그냥 버려야 할가봐요....^^;;;

3개의 댓글

Profile
나무꾼
2009.09.20
질문 (2005.07.29)



인생은 문제의 연속...
실감납니다.

답안지 인생에 익숙하면...
답에 맞는 문제만 찾아나서게 되겠지요.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진짜 문제아닐까요?

이 순간...할 수 있는 한가지!
에라~ 모르겠다~
나무..나무..나무..나무.......

나무 ...아미타불...
Profile
해바라기
2009.09.20
질문 (2005.07.31)



법우님의 글을 읽고 제가 처음 불교를 만난때가 생각납니다.

전에 다른 종교를 믿고 있었을때
질문은 많은데 답을 얻을수없어서 안타까웠었습니다..
무조건 어린아이와 같이 믿으라..고만 할뿐..

그런중에 불교와 인연이 되어 법문을 듣고 그동안 갖고있던 의문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온세상이 내것인양 눈앞이 환하게 밝아왔습니다..
이후로 불교와 인연되어 늘 감사하며 법문듣습니다.

그런후에도 질문은 계속되어 질문속에 살고잇습니다만
해답은 늘 법문속에 있더라구요..

법사님들과 상담하고..정진하고..
법우님들과 법담나누고..아! 그렇구나..정진하고..
일상에 부딪치며 법문 떠올리고..아, 또 딴짓하는구나..되돌아보며 정진하고..

정진이 곧 법문듣는것이지만
먼저 법사님이 하시는 법문을 꼭 들으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법우님..
해결하지못할 질문은 없습니다..
내식대로가 아닌, 법문 그대로를 들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해답은 부처님말씀에 있습니다!
나무 아미타불..
Profile
만수
2009.09.20
질문 (2005.08.02)



법우님께 한일합섬 대표 김한수(이전 대한체육회장 김택수씨 형) 어머님의 얘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글씨를 모르시는 어른께서 금강경을 얻어시고 귀동냥으로
읽는 방법을 외우셔서 마치 글을 잘 읽으시는 사람처럼
책장을 넘기면서 외워논 문구를 줄줄 외우시며
평생을 지내셨다고 합니다.

<글 모르시는 분이 셨으니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그 공덕으로 김한수씨의 한일합섬은 박정희 대통령시절
크게 번창하여 10대 기업내에 들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 어른께서 돌아가시고 평생 도반이었던 금강경 책을
아마 불태워 버렸다고 하는데, 그후 한일합섬은
현재 이름조차 잘 모르는 기업으로 변했습니다.

< 답을 찾는 것보다 매일 나의 목표에 충실함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해답에 고민하시지 말고 고단한 하루가 바로 내삶의
목표라고 생각하시면 고단함이 환희로 돌아오지
않겠습니까?

좋은 나날이 계속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만수 절, 절, 절